㈜엘로이커피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거제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엘로이커피룸’, ‘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역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는 ㈜엘로이커피룸은 이전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오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한 고민을 하던 중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연결된 것이다.

㈜엘로이커피룸은 2022년 9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음료를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함께한 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의 필요성에 따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해 오던 중, 예비사회적기업인 ㈜엘로이커피룸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산하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승포지역아동센터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커피를 활용한 직업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지역아동센터와는 체험 일정을 확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강금자 회장은 "예비사회적기업인 ㈜엘로이커피룸,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기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일회적으로 끝나기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접목되어 지속해서 진행되면 더 많은 기회가 아동과 청소년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엘로이커피룸 옥영희 대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고 여러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의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고 체험활동에 대한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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