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민협·시민발전협 공동주최 경남 햇빛발전 포럼 개최

작성일
2025-10-23 17:47:27
작성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회수 :
123

경남시민협,시민발전협 공동주최 경남 햇빛발전 포럼 개최

경남시민협,시민발전협 공동주최 경남 햇빛발전 포럼 개최

‘경남 지역 태양광 에너지 활성화’를 주제로 한 경남 지역 햇빛발전 활성화 포럼이 지난 22일 오후 2시, 거제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준)와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경남 지역 태양광 에너지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창원, 진주 등 경남 지역에서 태양광 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하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거제시에서는 거제시지속협, 거제시발전연합회, 거제시의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안명균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시민의 참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에서 태양광 설치를 지원해주기를 기대하기보다 설치 가능한 장소와 방안을 직접 찾아 제안하는 방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15년부터 경기도지사의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태양광 에너지 사업이 지속적으로 제도화되었다고 전했다.

또 여주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사례를 소개하며, 농지가 아닌 유휴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수익금은 마을 버스 운행과 공동체 행사에 사용되어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규철 시민의힘에너지 상임이사는 공영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의무화와 농지법 개정에 따른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언급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과 농지법 완화로 태양광 설치 환경이 개선된 만큼, 이를 마을공동체지원협동조합 설립 방안으로 추진하는 것을 제안했다.

한은지 거제시의원은 거제도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이 국가 주도로 일부 진행 중이지만, 거제시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종규 ㈜대성쏠라 전무이사는 정부 중심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경남 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제도적 변화 방안을 소개했다.

포럼을 준비한 경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광재 이사는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포럼을 일부러 거제에서 개최한 것은 거제에서도 햇빛 발전 활성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함"이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거제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에 대해 민관과 시민이 함께 후속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hanmail.net

출처 : 거제저널(https://www.geojejournal.co.kr)

https://www.geoje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