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목) 오전11시, 옥포동에 있는 옥뜨락커뮤니티센터에서는 드디어 ‘옥포행복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후 마을조합) 창립총회가 열렸다. 옥포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주민주도형 사업발굴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조직이면서 사업체인 마을조합이 마침내 탄생한 것이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인가과정을 거쳐 법인등기까지 법적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거제시에서는 장승포지구, 고현지구에 이어 세 번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첫발을 떼게 된 의미있는 날이었다.

이날 총회에는 옥포1동 동장님과 거제시도시생지원센터장, 옥포도시재생현장센터장, 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마을조합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였다.

총회에서는 마을조합을 이끌어 갈 임원으로 8명의 이사(사외이사 1명 포함)과 2명의 감사를 선출하였고, 특히 이사장은 지난 4월부터 제2기 옥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을 맡게 된 이수영 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예고하였다.
또 주요한 사업은 1)공영주차장 운영관리 2)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마을상점 운영 3)지역관광콘텐츠개발 및 로컬관광허브센터 운영 4)지역축제개발 및 이벤트 수행사업 5)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 및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으로 정하고, 2021년과 2022년에 착실히 준비하여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성공적인 마을조합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