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0. 16.) 예비사회적기업「(주)거제해양스포츠」 바다쓰레기 청소에 나서다.

작성일
2021-10-25 12:26:29
작성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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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인 ㈜거제해양스포츠는 지난 16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지역공헌활동을 펼쳤다.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보면서 늘 바다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박창제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과 바다쓰레기 청소에 동참하고자 하는 1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행사였다. 

  코로나로 인해 몇 번이나 미뤄졌던 탓에 바람이 거세고 비도 섞여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획한 청소를 실행하기로 하였다. 바람이 거세 윤돌섬 청소는 다음날로 미루고, 해수욕장을 돌며 돌틈, 방파제 아래에 끼어있는 비닐, 스티로폼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였고 2시간 동안 10개의 마대자루를 가득채울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공헌활동을 마친 후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매월 한번씩 바다쓰레기 청소를 이어나가자고 다짐하였다. 

다음날에는 역시 박창제 대표를 비롯한 직원과 봉사자 5명이 모여 전날 비바람으로 미뤄두었던 윤돌섬 청소에 나섰다. 
해변에서 약 1km 거리에 있는 윤돌섬은 스노쿨링의 최적지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와 떠내려온 쓰레기가 곳곳에 뒤섞여 있어 아쉬움을 주는 곳이었다. 

한 시간여 만에 가지고 간 자루를 다 채우고 패들보트에 싣지 못한 쓰레기는 다음을 기약하며 모아두고 돌아와야만 할 정도였다. 

앞으로도 패들보트를 이용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바다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하기로 하고 첫 바다청소 지역공헌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