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장승포 어린이 역사탐험단’ 체험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장승포 어린이 역사탐험단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소망길을 걸으며 장승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다.
또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피난민들의 삶이 담긴 장승포의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마을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역사탐험단의 마지막 코스인 도시재생거점시설 하늘카페에서 ‘장승포 투어 워크북’ 활동으로 스탬프 찍기와 색칠하기 등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주하나어린이집 교사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기회가 많이 없는데 역사탐험단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워크북 활동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