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승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장승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다품은센터 2층 마을식당에서 재경 거제시산악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민 장승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대봉 재경 거제시산악회 회장, 박종우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박재근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재경산악회장은 “장승포 수제 어묵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역 특산품 이용을 통해 거제시와 장승포 지역의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경쟁력 있고 품질 좋은 장승포 수제 어묵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도 장승포 수제 어묵을 답례품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축사에서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을 구한 큰 뜻을 가진 거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복된 땅의 기운을 듬뿍 받으시라”고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