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들,거제시사회적기업방문

작성일
2024-02-21 13:16:17
작성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회수 :
270

제주도의원들,거제시사회적기업방문

제주도의원들,거제시사회적기업방문

자원연계와 협력방안 모색 위한 기업 탐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16일 거제시 사회적기업 (주)함께하는 다이웃을 방문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의원들은 거제시 사회적경제기업 현황과 (주)함께하는 다이웃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자원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협무협약을 위한 1박 2일 일정중 제주특별자치도의 사회적경제기업 모델개발 및 자원연계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거제시사회적경제 현황에 대해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보순 센터장이 브리핑을 했다. 거제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18년 제정)와 거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2020년 제정)를 근거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설립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게 된 경과를 설명했다.

연도별 사회적경제기업 설립현황, 업종별 분포현황, 중앙부처와 연계로 만들어지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소개됐다. 현황 설명 이후, 특히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고 만들어진 공유공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해 한시적이나마 추가적으로 지원했다는 소식도 공유됐다.

(주)함께하는 다이웃의 기업 설립과 운영에 대해 강민영 대표가 설명했는데, 딸의 건강 때문에 음식을 통한 사회적기업 설립을 생각하게 됐고 지금까지 운영중이라는 설명이다.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각종 공모사업을 거쳐 기업의 틀을 갖추게 됐고, 특히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혁신성장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 원을 지원받아 내열성과 내수성에 강한 친환경도시락을 개발, 사업을 안착시키는 큰 몫을 했다는 것.

지금은 거제지역자활센터 등과 연계로 학교 돌봄사업 등 도시락을 꾸준히 납품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5명의 상근인력이 음식을 조리하고 배달까지 하고 있으며, 이제는 지원없이도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의원은 "거제시 사회적기업에 대해 사회적기업의 운영은 규모가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과 네트워크를 어떻게 형성해 나가는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민영 대표의 설명으로 재차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제주도의회에서도 강민영 대표의 경험과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도시락 생산 등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초청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일정 중 가장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http://www.sae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377